세인트루이스시가 NFL 사무국을 고소했다.

현지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 램즈(Saint Louis Rams) 구단 연고지 이전에 대해 NFL 사무국과 이에 동의한 32개 구단을 피고로 하는 고소가 지역 연방 순회 법원에 접수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램즈는 이전 연고지인 세인트루이스에서 새로운 연고지인 로스앤젤러스로 이전했다. 이에 NFL이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거대 구단을 잃은 세인트루이스시는 NFL 원칙과 규정에 따르면 램즈의 연고 이전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해당 시는 계약 위반에 따른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시는 팀을 잃음으로 인해서 발생 된 손해가 최대 1억 달러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임우재 기자, zlqk89@siri.or.kr

[2017-04-29, 사진제공= 로스앤젤러스 램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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