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이스하키 팬의 60%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반응했다.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포스트는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응답자의 62%가 NHL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옳은 결정이라고 반응한 사람은 약 25%, 그리고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사람은 약 12%로 알려졌다.

이 조사는 18세 이상 캐나다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지역, 연령의 막론하고 NHL의 결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셔널포스트는 2010 밴쿠버올림픽의 미국과 캐나다간의 결승전은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경기였으며, 동시에 1660만 명이나 시청한 경기라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의 응답자의 3분의 2는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옳은 결정이라는 응답은 18%, 잘못된 결정이라는 답은 20%로 캐나다의 응답자와 확연한 온도차이를 보여주었다.

임우재 기자, zlqk89@siri.or.kr

[2017-04-29, 사진 제공= 북미아이스하키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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