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017-2018 시즌 연봉 상한선이 동결됐다.
한국농구연맹(이하 KBL)은 24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다음시즌 샐러리캡을 23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동결 배경으로 KBL은 “국내 경제 상황 및 프로농구 주변 환경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보수 총액은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23억 원 선에서 결정해야 한다.
올 시즌 최고 연봉 구단은 지난 시즌 우승팀 고양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22억 9907만원으로 샐러리캡의 99.96%를 채웠다.
최소 연봉 구단은 인천 전자랜드로 16억 2940만 원으로 70.84%만을 사용했다.
한편 2017-2018시즌 정규리그는 10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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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8일, 사진=KB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