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waukee Brewers Twitter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테임즈가 이번엔 응원가로 화제를 모았다.

밀워키는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테임즈의 NC시절 응원가를 들은 팀 선수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잿 밴디, 지미 넬슨, 맷 가르자 등 테임즈의 동료 선수들이 영상에 등장한다.

‘에릭, 테임즈 날려라~’로 시작하는 응원가를 듣고, 선수들은 일제히 따라부르거나 리듬을 타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리 네벨은 즉석에서 개사를 하며 따라부르기도 했다.

밀워키는 트위터에 “이 노래는 하루종일 네 머릿속에 맴돌 것”이라면서 “밀러파크에서도 이 노래를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타석에서도 이 노래가 틀어질 수 있을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KBO)에서 3년간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고,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도 각종 공격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실력으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응원가로도 MLB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영재 기자
leeyj8492@siri.or.kr
[2017-05-01, 사진, 영상 = 밀워키 브루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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