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시작한 ‘2017 NFL 드래프트’를 앞두고 ESPN 스포츠에서 360도 카메라를 통해 스포츠과학분석프로그램으로 드래프트를 예측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그들의 헬멧에 360도 카메라를 착용한 뒤에 여러 가지 운동 능력을 측정했다. 또한 측정한 수치를 바탕으로 이 선수의 포텐셜을 대략적으로 측정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전체 29번으로 뽑힌 다비드 은조쿠가 360도 카메라를 착용한 채 ESPN 시리즈에 참가했다. 은조쿠는 193cm정도의 키를 가졌는데, 시간 당 15마일의 빠른 속력을 자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비드 은조쿠 선수의 잠재력을 시애틀 시호크스의 타이트엔드 지미 그래이엄정도로 측정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 윌리엄스와 존 로스 선수를 최상급의 와이드 리시버로 평가했고, 이 선수들은 모두 1라운드에 각각 샌디에고 차져스와 신시내티 뱅갈스에 선발되었다.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스포츠 선수들의 기록을 자세하게 측정하고 심지어 그 선수의 잠재력까지 측정하면서 기술의 발달은 어디까지인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한결 기자

hangyul9696@siri.or.kr

[2017년 5월 1일, 사진 = nf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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