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Keith All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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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핵심 불펜 트레버 로젠탈(27)의 시즌이 일찍 마감됐다.

MLB.com의 카디널스 담당 제니퍼 랭고쉬 기자에 따르면 로젠탈은 다음주 토미 존 수술(팔꿈치인대접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확정됐다. 구단은 24일(한국시각) 로젠탈을 60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렸고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드 소속 투수 라이언 쉐리프가 40인 로스터 빈자리를 채웠다.

로젠탈은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이튿날, 로젠탈은 팔꿈치 이상으로 10일 DL에 올랐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토미 존 수술은 보통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만큼 내년에 등판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로젠탈은 2014, 15시즌 2년 연속 45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주축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부진을 거듭하며 마무리 보직을 오승환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올 시즌 오승환이 작년만큼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자 다시 팀 내 마무리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오승환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이미 지난 18일 오랜만에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고 남은 시즌도 마무리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로젠탈이 내년 시즌에도 등판이 어려운 만큼 올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오승환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영재 기자
leeyj8492@siri.or.kr
[2017-08-24, 사진 제공 = Keith All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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