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1 빗셀 고베가 포돌스키에 이어 스네이더르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8일 ‘빗셀 고베가 프랑스 리그1 니스에서 활약 중인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 ‘니스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은 스네이더르는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된다. 겨울에 이적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베가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네이더르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아약스,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최상위권 클럽에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또 네덜란드 선수 최다 132차례 매치에서 활약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막대한 기여를 했다.
고베는 지난 여름 루카스 포돌스키 영입에 성공하며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포돌스키의 영입은 팀 흥행의 동력을 제공했고 최근까지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과연 고베가 스네이더르라는 또 한 명의 스타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송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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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사진 = OGC 니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