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부회장인 김호곤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 복귀설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원정경기를 끝내고 축구대표팀과 함께 귀국하면서 최근 화제가 된 히딩크 감독의 부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 이야기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고 앞으로 월드컵 예선에서 많이 부진했던 점을 본선에서는 만회하고 축구팬들께 보답해드리겠다는 연구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 이야기는 불쾌하기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뒤이어히딩크 감독님은 지금 상황을 잘 이해하실 분이고 정말 그런 마음이 있으시다면 협회에 벌써부터 접촉을 하셨을 것이라면서전혀 그런 이야기를 듣질 못했고 정말 있었다면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졌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신태용과 기내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을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본선에서는 우리 축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신 감독에게 격려를 하고 응원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2002년의 화려한 축구 성적의 공인인 히딩크 감독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는 의견과, 현재 대표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분분하다.

윤다현 기자
dahyun7300@siri.or.kr
[2017년 9월 7일,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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