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과 챔피언이 만났다. ‘포뮬러 원 챔피언페르난도 알론소(36)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레알 마드리드의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지시각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포뮬러 원 챔피언 출신 페르난도 알론소를 앰버서더로 임명한다고 알렸다. 등 번호 1번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받은 알론소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알론소의 앰버서더 임명에 대해오늘은 정말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문을 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우리는 스페인 그랑프리 역사에 새로운 길을 연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게 됐다라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알론소 역시어릴 적부터 레알의 팬이었다라며나를 앰버서더로 선택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 활동을 최대한 많이 즐기고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03년부터 정식 드라이버로 활약하기 시작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2005황제미하엘 슈마허의 6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저지하며 당시 최연소 드라이브 챔피언십 우승기록을 세웠다. 다음 해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포뮬러 원 챔피언 왕좌에 두 번이나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한 알론소는 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는 카레이서로 불리고 있다.

송준우 기자
song9811@siri.or.kr
[2017년 9월 5일, 사진 =페르난도 알론소 페이스북]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