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체육부 장관이 북핵 위협이 커지면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체육부 장관인 로라 프레셀은 현지 라디오 방송사인 FTL과의 인터뷰에서 평창 올림픽 불참 입장을 밝혔다.

프레셀 장관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서 우리 팀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한국의 안보 우려로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프랑스가 처음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지난 12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안보 우려를 일축했다.

바흐 위원장은 “IOC는 한국 정부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으며 올림픽 개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며 입자을 확실히 정했다.

윤다현 기자
dahyun7300@siri.or.kr
[2017-09-22, 사진 = Laura Flesse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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