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변화를 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새로운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엠블럼에 방패 모양을 사용하여 단단한 결속력과 견고함을 나타냈다. 여기에 하단부 V자 모양을 사용하여 승리를 향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엠블럼 색상은 강인함의 상징인 블랙과 스포츠맨십을 의미하는 화이트 그리고 모기업인 현대캐피탈의 색상인 블루로 구성된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새 유니폼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 곳에 담았다. 유니폼의 전체 색상은 엠블럼의 색상과 동일하게 이뤄져 있다. 홈경기 유니폼은 검은색과 파란색, 흰색이 혼합된 줄무늬 모양으로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V넥 대신 새로운 넥라인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어 역동성과 안정감을 더하고, 유니폼 뒷면은 엠블럼 하단 방패 모양의 V를 활용해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문양을 넣었다.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 속에 향상된 기능도 같이 넣었다. 현대캐피탈은 선수들의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돕기 위해 신축성이 강한 소재를 활용하였다. 아울러 경기 도중 땀과 열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유니폼 옆면은 통기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매쉬(mesh) 소재를 사용하였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새로운 엠블럼과 유니폼에 담았다. 더불어 이번 유니폼의 기능성 향상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기량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엠블럼과 유니폼은 다음 달 14일 도드람 V리그 개막전인 대한항공과의 경기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7-09-27, 사진 제공=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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