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총 결산이자 가을 잔치로 불리는 한국시리즈에서 타이어 업계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KIA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가을 야구의 백미인 한국시리즈도 30일 막을 내렸다. 프로야구 팬들에게 ‘단군 매치’로 불리는 KIA와 두산의 경기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한국시리즈였다. 한국시리즈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타이어 업계도 덩달아 떠올랐다.

30일 프로야구 관객수가 8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업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있다. 그 중 타이어 업체들은 일찌감치 각 구단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홍보효과를 보고있다.

2017년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공식 타이틀 스폰서는 타이어뱅크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KIA를, 한국타이어는 두산을 스폰서십하고 있다. 정규 시즌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와 팬심 선두를 달리는 두 야구단의 한국시리즈 진출로 타이어 업계는 파생 효과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KBO리그 메인 타이틀 스폰서 시작 후엔 소비자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 브랜드 각인을 제대로 했다. 올해 정규 시즌에는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야구 관람을 지원했다. 덕분에 타이어뱅크 인지도는 훨씬 더 높아졌다.

금호타이어는 공장이 위치한 광주 연고지인 KIA를 후원 중이다. 한국 시리즈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KIA의 정규 시즌 1위 소식에 반색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브랜드를 더욱 각인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른 타이어 브랜드 보다 뒤늦게 프로야구 스포츠 마케팅에 뛰어 들었다. 한국타이어는 두산의 스폰서십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진행한 스포츠 마케팅 경험을 살려 신제품과 서비스 내용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팬층이 광범위한 국민 스포츠로 이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 기업의 광고 효과는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케팅 측면에서 스폰서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 타이어 업계가 최종 승자”라고 덧붙였다.

한국시리즈는 막을 내렸지만 효과를 누린 타이어 업계의 성공가도는 현재진행형이다.

최한얼 기자
harry2753@siri.or.kr
[2017년 10월 31일, 사진 = 타이어뱅크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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