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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7-2018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전에 열리는 마지막 월드컵이다. 이 대회 이후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림픽까지 막바지 훈련에 몰두한 뒤 곧바로 올림픽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열렸던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4차 대회까지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결정된다.

 



이번 4차 월드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국가별 엔트리 결정전을 겸하는 마지막 대회다.

15일에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자신감을 내비치며 안방에서 열리는 마지막 월드컵을 화려한 피날레로 장식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감독과 조재범 코치가 이끄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차 대회에서 남자팀까지 선전하며 전체 24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12개(남자 4개, 여자 8개)를 비롯해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해 이미 전 종목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특히 남녀 1500m의 경우 1~3차 대회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수준이다. 올 시즌은 시작부터 전종목을 휩쓸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최민정(19·성남시청)은 전 종목을 휩쓰는 괴력을 과시했다. 대표팀 쌍두마차인 심석희(20·한국체대), 최민정은 서로의 레이스를 칭찬하며 배울 점이 많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자 대표팀은 올 시즌 신예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7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서이라(25·화성시청)를 비롯해, ‘루키’ 임효준(21·한국체대), 황대헌(18·부흥고)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들의 레이스는 소치 동계올림픽 노메달 악몽을 씻고 평창에서 부활을 알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대표팀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쇼트트랙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조직위원회는 14일 “이번 대회가 올림픽 전에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쇼트트랙 국제대회로서 한국팀의 메달 가능성을 확인할 중요한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고 홍보와 대회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는 소속 쇼트트랙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분야의 전문자원봉사자 70여 명을 파견해 전반적인 대회 운영과 스포츠 장비를 배치하고 인력 서비스 운영 등에 참여하여 실제 올림픽과 같은 운영 점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17일 남·여 예선 경기가 펼쳐지며 18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여 1500m 준결승과 결승, 500m 준결승 결승이 예정돼 있다. 대회 최종일인 19일에는 1000m 준결승과 결승, 남·여 계주 결승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석 기자
tlswotjr0406@siri.or.kr
[2017년 11월 15일, 사진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Photographer name) [CC BY-SA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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