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경기도펜싱협회),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2일 도쿄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인 한국은 4강에서 덴마크에 45-37로 승리해 결승에 올라갔으나 결승전에서 미국에 34-4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여자 에페 대표팀도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17 FIE 중국 쑤저우 여자 에페 국제월드컵 대회 단체전 결승에 정효정, 강영미, 신아람, 최인정이 출전해 준우승했다.

세계랭킹 4위인 여자 에페 대표팀은 16강에서 일본을 43:35로 승리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격파 4강에서 세계 2위 에스토니아에 36-32 승리로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폴란드와의 맞대결 끝에 21:31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쉽게도 두 대회 모두 개인전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신재석 기자
tlswotjr0406@siri.or.kr
[2017년 11월 14일,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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