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K리그 4팀 중 3팀이 16강에 진출했다.

18일(수요일), 전북 현대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키치 SC를 3-0으로 완파하고 조 1위를 확정 짓는 등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조 1위로, 울산 현대가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해 ACL에서의 K리그의 위용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특히, 16강에서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 성사돼 K리그에서 최소 1팀 이상이 8강에 진출하는 것이 확정되어 K리그 팀의 순항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도 3팀이 16강에 진출하여 일명 ‘차이나 머니’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입증하였고, 일본은 가시마 앤틀러스 만이 16강에 진출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ACL 16강은 동아시아 한정 1차전 5월 8~9일, 2차전 15~16일에 펼쳐진다.

▲16강 대진(동아시아)

전북 현대vs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vs텐진 콴잔(중국)

수원 삼성vs울산 현대

상하이 상강(중국)vs가시마 앤틀러스(일본)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
[2018.4.18.,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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