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장기간 WWE 프로레슬링 챔피언이었던 CM 펑크가 UFC 첫 승리에 다시 도전한다.

CM 펑크는 6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225에서 마이크 잭슨과 웰터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CM 펑크는 뛰어난 경기력, 외모, 마이크웍, 연기력을 모두 갖춘 WWE의 안티 히어로였다. 건강문제로 WWE에서 돌연 탈단한 CM 펑크는 2014년 12월 UFC와 계약을 발표하고 2015년 1월부터 종합격투기 훈련을 시작했다. 약 1년 6개월 동안 종합격투기를 훈련하고 2016년 9월 UFC 203에서 미키 갈과 데뷔전을 가졌지만 리어네이키드초크에 걸려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마이크 잭슨은 해볼 만한 상대다. 잭슨은 복서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전적이 1전 1패로 CM 펑크와 같다. 잭슨도 미키 갈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진 적이 있다. UFC가 CM 펑크의 실력을 고려하여 대진을 짠 셈이다.

UFC 225에서는 로버트 휘태커와 요엘 로메로의 미들급 타이틀전과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도 열릴 예정이다.
장호영 기자
madfermcfc@siri.or.kr
[2018-04-15, 사진 = U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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