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15일(화), LOL이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라이엇 게임즈는 대회 지원을 위해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와 회원국들에게 대표팀 선정 및 대회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지역의 프로 리그 서머 스플릿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LOL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PES 2018, 펜타스톰, 클래시 로얄이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e스포츠 종목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지난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에서 제명당해 대표 선수 명단을 제출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오늘(15일) 내부 논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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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5., 사진=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