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sel Kobe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가 J리그 비셀 고베로 전격 이적하고 24() 입단식을 가졌다.

도쿄에서 열린 공식 입단식에는 이니에스타와 비셀 고베의 소유 기업인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취재진 350여 명이 자리했다.

등 번호는 8번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연봉은 2500만 유로(300억 원)로 알려졌다.

애초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이 기정사실화된 후 중국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J리그행이 유력시되었고 결국 오늘 비셀 고베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니에스타는 입단식에서 곤니치와아리가또를 말하는 등 일본 생활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J리그가 수조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 및 세계적 선수들의 이적에 힘입어 외국인 선수 쿼터제를 폐지하자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일본 닛칸 스포츠가 보도했다. 만약 J리그가 외국인 선수 쿼터제를 폐지한다면 아시아에서 외국인 선수 제한이 없는 유일한 리그가 된다.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

201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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