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화요일), 각 구단의 적자경영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형 FFP(Finance Fair Play)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에 앞서 내년부터 각 구단의 재정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FFP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들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한 제도이며 내년부터는 이적료나 연봉 등 클럽 지출액이 클럽 수익액을 초과해서는 안 되는 수준까지 강화될 예정이다.
연맹이 실시하고자 하는 한국형 FFP는 UEFA FFP의 취지를 따른다. 하지만 한국형 FFP의 가장 큰 목표는 구단의 적자경영 방지이다. 이를 위해, 구단의 재정 현황을 공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연맹 차원에서 구단별 경영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이후엔 미이행 구단에게 적절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한편, 연맹은 이날 2017년 K리그의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K리그1 12개 구단은 지난해 평균 199억8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중 스폰서십이 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지자체 지원금(13%) 선수 이적료(11%) 순으로 이어졌고 입장 수입은 4%에 불과했다. 지출은 평균 202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 선수단 인건비에 56%, 선수단 운영비에 21%, 일반 관리비에 15%를 썼고, 유소년 클럽 운영비는 8%에 불과했다.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
[2018.5.1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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