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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지 팬들이,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골 닷컴 등 영국 유력 매체들은 “맨유가 EPL 웨스트햄으로부터 장신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아르나우토비치를 데려오면서, 지난 시즌 문제가 되었던 공격 작업에 대한 보완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더불어 주전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25)의 체력 안배를 위한 의도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맨유 팬들은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에 대해 냉랭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 팬들이 아르나우토비치의 영입을 납득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2007년 네덜란드 트벤테에서 프로 데뷔를 한 아르나우토비치는 지금까지 고작 세 시즌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예전부터 팬들의 의견과는 반대되는 선수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 첼시의 사령탑을 맡은지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07년 여름에는 우승을 위해 데려온 선수가 칼리드 불라루즈, 스티브 시드웰, 프랑코 디 산토와 같은 기량이 하락하거나 유명하지 않은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모두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다.

팬들의 이 같은 부정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은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에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아르나우토비치를 직접 보기 위해, 지난달 31일 러시아를 방문하여 오스트리아의 친선경기를 관전하기도 하였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6-01, Photo=Google images(non licen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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