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 지명권을 가진 멤피스가 즉시 전력감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멤피스는 지명권과 더불어 챈들러 파슨스도 내보낼 계획이다.

‘The Athlentic’을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과 신인드래프트 지명권과 챈들러 파슨스를 묶어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멤피스는 다음주 22일 열릴 2018 NBA 신인드래프트 4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멤피스는 2017-2018시즌 22승 60패를 기록하면서 NBA 30개 팀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인드래프트 추첨에서는 새크라멘토와 애틀란타에 밀려 4순위 지명권을 얻는데 그쳤다. 멤피스는 여기서 얻은 전체 4순위 지명권을 통해, 즉시 전력감을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고액 연봉자인 파슨스까지 내보낼 계획이다.

멤피스는 2016년 파슨스와 4년 9,400만 달러에 이르는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최근 2시즌 동안 파슨스의 활약은 계약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다. 2시즌 동안 70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7.1득점,2.5 리바운드를 기록한 파슨스는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멤피스는 4순위 지명권과 파슨스를 통해 어떠한 선수를 데려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6-15, Photo=Google images(non licen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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