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 바이에른 뮌헨)를 얻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9일 “맨유가 7,000만 파운드(약 1,025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데일리 스타’는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뮌헨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는 현재 알렉시스 산체스(29)에게 50만 5천 파운드(약 7억 원)의 주급을 주고 있고, 레반도프스키 측은 산체스 정도의 주급이 제공되지 않는 이상 뮌헨을 떠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다. 레반도프스키는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29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하지 못하고, 준우승만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단 28점만을 실점하며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68점으로 최다 득점 5위를 기록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맨유는 레반도프스키, 가레스 베일(29) 등 수준 높은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매년 이적시장마다 거대한 규모의 지출을 보여왔던 맨유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성공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7-29, Photo=Google images(non licen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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