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B.com

최근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서 뽑은 6월 최고의 우익수로 선정됐다.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포지션별 6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 부문 우익수 포지션에 추신수가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6월 한 달 동안 타율 0.347 6홈런 15타점 15득점 20볼넷 출루율 0.466 장타율 0.621, OPS 1.087로 팀 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가운데 5월 14일 시작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 42경기로 현재 진행 중이다. 앞으로 1경기만 더 출루에 성공한다면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의 48경기도 가시권 안에 있다.

추신수 외에도 6월 최고의 선수로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해 있다.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를 비롯해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그리고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월드시리즈 MVP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함께 올라있다.

이와 동시에 최근 맹활약으로 추신수는 생애 첫 올스타 선정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시켰다.

이영재 기자
leeyj8492@siri.or.kr
[2018-07-03,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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