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미디어 시리

[SIRI=DGB대구은행파크, 김민재 기자]

10일(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FC와 전북 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가 열렸다. 전북은 문선민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4-1 대승을 거뒀다.

문선민은 “대구 원정이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어 힘든 원정 경기를 이겨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내가 활약할 수 있게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특히, 훈련 때 이동국과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오늘 경기장에서도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오늘 경기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관찰했다. 국가대표 재승선에 대해 문선민은 “벤투 감독님이 나에게 세밀한 플레이를 개선하라고 말씀하셨다. 플레이를 향상시키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위해 전북으로 왔다. 전북에서 꾸준히 잘한다면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minjae@siri.or.kr

201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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