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유수민 기자] 2010년대 리그 최고의 파워 포워드 중 하나였던 NBA의 농구선수 라마커스 알드리지(35, 211cm)는 지난 3월 28일 브루클린 네츠에 트레이드로 합류하며 대권 도전을 노리고 있었지만 현지시간 4월 15일 개인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알드리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4월 1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도중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이 느껴졌다”며 “밤이 되자 내 심장 박동은 더욱 이상해졌고 나는 큰 걱정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알드리지의 건강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데뷔 초기부터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뛰는 현상인 울프-파킨슨-화이트 신드롬을 앓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알드리지는 데뷔 시즌인 2006-2007시즌 마지막 9경기에 결장했고, 이후 2011-2012시즌과 2016-2017시즌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해 결장한 바 있습니다.

은퇴를 결심한 알드리지는 “고심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 15년 동안 나는 농구를 최우선으로 두었고, 이제는 나의 건강 그리고 나의 가족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면서 “여러분들은 언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모두가 매일을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2006-2007시즌 포틀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해 16시즌 동안 총 1,029경기에 출전하여 19951득점 8478리바운드 2034어시스트의 족적을 남긴 라마커스 알드리지, 그의 제 2의 인생을 축복합니다.

유수민 기자(dbtnals02@siri.or.kr)

[21.04.30 사진=알드리지 개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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