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독수리 승부사’ 최용수 감독이 위기의 강원을 살릴 수 있을까?
강원FC가 최용수 감독과 동행을 시작한다. 강원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김병수 전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최용수 감독을 선임했다.
강원은 현재 11위에 쳐저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리그를 단 2경기 남겨둔 가운데, 최용수 감독의 선임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18시즌에도 강등 위기에 놓인 서울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잔류시킨 바 있다.
이밖에도 최용수 감독은 서울 감독 1기 5년 동안 리그, FA컵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를 차지하는 등 실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어 중국으로 건너가 장쑤 쑤닝에서도 리그와 FA컵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최용수 감독의 위기 리더십이 강원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2.11.16. 사진=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