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포수 최대어라 평가받던 순천효천고 허인서가 제5회 이만수 포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서울고의 조세진은 홈런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제5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순천효천고의 허인서가 포수상, 서울고의 조세진은 홈런상을 수상했다.

이만수 포수상은 2017년부터 시상하는 고교야구 최우수 포수상으로, 이만수 이사장이 직접 이를 수여한다. 이만수 이사장이 KBO 1호 홈런의 주인공이라는 점과 관련하여 홈런상도 시상한다.

제5회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한 허인서는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포수 최대어로 평가되면서, 2차 2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되었다. 허인서는 3학년 시절 타율 0.260, 1홈런, OPS 0.734의 성적을 기록하며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상의 주인공 조세진은 2차 1라운드에서 롯데에 지명을 받았다. 특히 3학년 시절 타율 0.571, 5홈런, 13도루, OPS 1.634를 기록하며 타자 부문 전체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완성형 5툴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고교시절 동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 두 선수가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1.12.21, 사진 = 헐크파운데이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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