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정훈이 롯데에 잔류한다.

정훈은 원소속구단 롯데와 3년 총액 18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총액 11억 5000만 원, 옵션 1억 5000만 원)에 사인했다.

2010년 롯데에 입단한 정훈은 12시즌 동안 1,119경기에 나서 타율 0.277, 60홈런, 4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타율 0.292, 14홈런, 79타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정훈은 “롯데의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계약한 만큼 2022 시즌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정훈의 계약으로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은 14명과 미국 활동을 접고 돌아온 양현종(KIA)까지 15명이 모두 계약을 마치고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과연 이대호의 가장 친한 후배인 정훈이 이대호의 현역 마지막 시즌에 그를 우승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까? 2022 시즌 롯데의 주전 1루수가 유력한 그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이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1.05, 사진 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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