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 황의조가 투톱을 구성했고, 정우영, 백승호, 황인범, 이재성이 중원을 꾸렸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포백을 이뤘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우영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후반 8분, 김진수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 김태환이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수가 이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26분, 권창훈의 쐐기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은 권창훈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후 실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승리했다.

한편,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데 한국은 6승 2무로 승점 20점을 쌓으며 2경기를 남겨놓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2.02.02,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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