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혜연 기자] 젠지와 담원 기아가 재대결에 나선다. 모든 해설가가 금일(9일) 8시 진행 예정인 젠지와 담원기아의 매치를 ‘금주의 본방사수’ 매치로 선정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해설마다 꼽은 관전 포인트는 달랐으나, 글로벌 중계진은 1라운드의 젠지와 담원기아의 매치를 1라운드 최고의 매치로 뽑으며, 이번은 더 재밌는 매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1라운드에서는 젠지가 담원기아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담원 기아와 젠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젠지가 담원 기아보다 2번의 승리를 더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젠지는 지난 토요일 광동 프릭스와의 매치에서 팀의 주장인 룰러와 쵸비가 결장했음에도 승리를 거머쥐며 소중한 1승을 챙긴 바 있다. 두 선수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세가 좋은 광동 프릭스를 이겼기에 이는 더 값졌다.

룰러는 지난 3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쵸비는 3월 5일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룰러는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쵸비는 다음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현재 미드 라인이 빈 상태이기에, 젠지 CL팀의 미드라이너 ‘오펠리아’ 백진성 혹은 ‘퀴드’ 임현승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 여파가 게임단과 방송 중계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리그 진행에 여러 변화가 생긴 바 있다. 이에 팀은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CL팀 선수를 콜업하며 경기에 나섰으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1군과 2군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두 선수 역시 지난 경기 결장한 쵸비와 룰러의 대체자로 LCK 무대를 밟았다. 당시 퀴드는 미드, 오펠리아는 바텀 라인에 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도 두 선수가 팀의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해줄지 기대해 볼 만하다.

담원 기아도 코로나 이슈로 결원이 발생했다. ‘Daeny’ 양대인 감독이 8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담원 기아는 이번 주 모든 매치를 감독 없이 수행해야 한다. 담원 기아의 축인 감독이 코로나로 이탈하며 중심을 잡을 선수의 역할이 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니언’ 김건부의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담원 기아의 키 플레이어로 여실 없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캐니언이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에 따라 경기의 흐름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감독 이슈와는 별개로, 담원 기아는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가며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쇼메이커를 상대로 CL팀 선수가 미드에 서게 된 젠지, 그리고 감독이 결장한 담원 기아, 두 팀 모두 뜻밖의 변수를 갖고 나서는 매치일 만큼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두 팀 중 어떤 팀이 귀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을 지는 금일(9일) 8시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혜연 기자 (kindahearted@siri.or.kr)

[2022.03.09 사진=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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