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이 한국시간 2일 오전 1시에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하게 되었고,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루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B조, D조, E조의 각 1자리에는 진출국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한 나라들의 자리로 비어 있었다. 왜 조추첨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왜 아직 월드컵 진출을 확정 못 한 나라가 있는 걸까?

이유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기 순연 때문이다.

원래대로라면 본선 조추첨은 개최국을 제외한 31개국의 FIFA 랭킹 순위에 따라 포트가 나누어져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연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경기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FIFA는 이번 조추첨식 전까지 플레이오프 경기가 남아있는 국가들은 FIFA 랭킹 순위에 상관없이 모두 4포트로 확정하였다.

만약 현재 유럽 국가 간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웨일스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면, B조는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1위를 차지한 이란(21위)이 가장 FIFA 랭킹이 낮은 국가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경기는 언제 열릴까?

먼저 아시아와 남미 대륙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 티켓 1장(표에서 대륙 PO-1)을 위한 UAE와 호주의 아시아 대륙 5위 결정전이 열린다. 이후 UAE와 호주의 경기의 승자가 6월 13일 남미 대륙의 페루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북중미와 오세아니아 대륙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 티켓 1장(표에서 대륙 PO-2)은 6월 14일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의 경기를 통해 가려지게 된다.

마지막 유럽 국가 간 플레이오프는 일정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나, 6월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경기 승자가 웨일스와 맞붙게 된다. 이 경기의 승자가 월드컵 마지막 본선 티켓(표에서 유럽 PO)을 차지하게 된다.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4.03,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스포츠 미디어 시리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