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진혁 기자]  지난 11일 한국 스포츠계 ‘레전드’ 간의 만남이 이뤄졌다. 세계 프로 축구계에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손흥민이 페이커(이상혁)와 T1 선수단과 만났다. 장소는 13일 팀 K리그와 대결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훈련 중인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었다.

T1 선수단은 토트넘 구단의 초대를 받아 연습을 지켜보고 손흥민, 헤리 케인 등과 사진을 찍고 유니폼도 교환했다. 이번 초청으로 손흥민과 페이커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 받았는데, 두 선수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SK텔레콤 5GX광고를 함께 촬영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T1의 정글러 오너(문현준)는 자신의 SNS에 “이건 꿈이 아니다”라며 기쁜 감정을 밝혔다. T1 선수단 5명 중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제우스’ 최우제가 가장 기뻐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 다닐 때부터 밤새고 토트넘을 챔피언스 리그에서 응원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만나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친선 경기를 위해 10일 입국한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다. T1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박진혁 기자(luckyguy4618@naver.com)

[22.07.12, 사진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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