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명우 기자] 수원FC가 극장골로 인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주인공은 니실라였다.
지난 6일 인천과 수원FC의 K리그 1 20라운드 경기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현재 득점 8골을 기록 중인 상승세의 이승우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였다.
인천 입장에서는 팀의 주축이었던 무고사의 이적 후 새로운 득점 루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경기였다. 무고사의 이적 후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인천이다.
전반전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되었고, 후반 시작 직후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는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었다. 강윤구의 크로스를 받을 당시 송시우의 위치가 수비보다 앞선 것이다.
수원FC는 인천의 공격을 수비한 후, 역습을 이용한 공격 전술을 펼쳤다. 결실은 후반 추가 시간에 얻을 수 있었다.
박배종 골키퍼가 길게 찬 골킥을 김현과 김승준이 머리를 통해 니실라에게 연결했고, 니실라가 우측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로 기록되었다.
이로서 인천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5위, 수원FC는 25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명우 기자(woofac31@gmail.com)
[2022.07.06.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