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이번 시즌 리브 샌드박스에 새로 합류한 대만 선수 ‘닐’ 리우창헝이 한국 무대 데뷔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쳤다.
지난 27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3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새비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앞서 이번 시즌에 리브 샌드박스에 새로 합류한 닐이 개인전만 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세트 스피드전부터 경기를 치렀다. 1트랙 노트테유 스카이웨이에서는 아직 팀합이 맞지 않는 모습이 종종 나왔지만, 개인의 기량으로 리브 샌드박스가 첫 트랙에서 승리했다.
2트랙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에서도 리브 샌드박스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랩 후반 김승태와 박현수가 날카로운 주행으로 1위, 2위를 차지하며 트랙을 가져갔다.
3트랙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에서는 닐이 2랩 초반부터 완벽한 몸싸움에 이은 주행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승태와 원투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스피드전을 3:0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아이템전은 리브 샌드박스의 압도적인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아이템전에서 닐과 교체로 들어온 정승하가 2트랙과 3트랙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이템전마저 3:0으로 승리한 리브 샌드박스가 이번 시즌 첫 경기를 퍼펙트스코어로 장식하며 우승 후보의 모습을 보였다.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07.27, 사진 =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