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재원 기자] 리브 샌드박스 멤버가 3명이나 소속된 개인전 B조에서 박인수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전 우승자 출신인 김승태는 5위를 기록하며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지난 30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32강 B조에서 박인수, 김정현, 박현수, 조태민, 이해원, 김주영, 김승태, 정승하가 경기를 치렀다.

1트랙 고정맵 잊혀진 모래의 기억에서 박인수가 출발 부스터를 못쓰는 등 실수가 있었지만, 노련하게 극복해내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사장 부분에서 보여준 스핀턴으로 현장에 있는 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2트랙 노르테유 익스프레스에서는 맵 중반부터 박인수와 신인 김정현의 1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그러나 폭발적인 주행을 선보인 박인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2연속 1위를 차지했다.

3트랙은 어비스 스카이라인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1랩 초반 사고로 박인수가 하위권에 쳐진 사이 김승태, 김주영, 황건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흐름이 이어져 김주영이 1위, 황건하가 2위, 김승태가 3위를 차지하며 김주영이 트랙 선택권을 가져갔다.

4트랙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에서는 트랙의 마지막까지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으나, 마지막 코너에서 박인수가 크게 드리프트를 끌면서 다시 한번 1위를 가져갔다.

5트랙 문힐시티 폭우 속의 질주에서는 박현수와 김주영의 1위 싸움이 치열했다. 박현수의 몸싸움을 이겨낸 김주영이 1위를 차지했고, 그 사이를 파고든 황건하가 2위를 차지했다.

6트랙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는 박인수가 압도적인 주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트랙을 마쳤다. 이어진 7트랙 도검 야외수련관에서는 박현수가 2랩부터 1위를 유지하며 다음 트랙으로 이어졌다.

8트랙 해적 숨겨진 보물에서도 박현수가 1위를 차지하며 52포인트를 기록하였으나, 2위를 기록한 박인수의 포인트 합계 결과 54점으로 더 높아 B조 1위는 박인수의 차지가 되었다. 반면 김승태는 경기 내내 사고에 휘말리면서 27점 5위으로 6위 황건하와 단 1점 차이로 탈락을 면하게 되었다.

김주영이 32포인트를 챙기며 3위로 박인수, 박현수와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김정현은 신인답지 않은 주행을 보이며 30포인트, 4위를 기록하며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황건하와 조태민, 이해원은 각각 26포인트, 8포인트, 3포인트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장재원 기자(rooney0526@siri.or.kr)

[22.07.30, 사진 = 카트라이더 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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