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혜연 기자] 담원 기아가 로스터의 변동을 게임단 공식 SNS를 통해 공지했다. 담원 기아에 따르면, 담원기아는 챌린저스 팀 선수인 ‘Bible’ 윤설을 1군으로 콜업하는 대신, 1군에서 ‘Burdol’ 노태윤을 샌드 다운했다고 한다.

바이블을 콜업한 데에는 현재 1군의 주전 서포터인 켈린이 코로나에 확진되었으며,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변화를 통해 흔들리는 경기력을 붙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도 볼 수 있다. 군대 전역 후 프로게이머에 입성했기에 ‘군필 프로게이머’ 라는 호칭을 가진 바이블은 좋은 오더와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가진 선수다.

바이블이 1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 경우, 담원 기아의 분위기를 바꾸고 경기력까지 단숨에 끌어올리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스터에 변화를 준 담원 기아는 3일 리브샌드박스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서포터 자리에는 켈린이 아닌 바이블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유혜연 기자(kindahearted@siri.or.kr)

[2022.08.1 사진=DWG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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