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혜연 기자] 담원 기아 1,2군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았다. 1군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을 만나며 5세트까지 치르며 접전인 경기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5세트에서 탑 아지르, 정글 뽀삐, 미드 야스오, 원딜 하이머딩거, 서포터 세나 조합이라는 난해한 조합을 선보인 담원 기아를 티원이 탑 나르, 정글 오공, 미드 갈리오, 원딜 제리, 서포터 유미라는 익숙한 조합으로 받아치며 담원 기아에게 패배를 안겼다.
챌린저스 팀은 26일,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결승전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5세트까지의 접전을 벌인 끝에 경기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결승전 이전에 선수들이 코로나에 확진되며 제 경기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나, 우승을 코 앞에 두고 주저 앉았다는 점에서 담원 기아는 다소 아쉬운 마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러나, LCK는 아직 선발전이 남았다는 점에서 포기하지 않고 잘 준비할 경우, 롤드컵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혜연 기자(kindahearted@siri.or.kr)
[2022.08.21 사진=DWG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