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명우 기자] 2021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이하 브라이튼)으로 이적하여 리그 수준급 레프트백 자원으로 성장한 마르크 쿠쿠렐라가 첼시 FC(이하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5일(한국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크 쿠쿠렐라와 6년 계약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쿠쿠렐라는 1998년생 수비수로 레프트백은 물론 좌측 미드필더와 스토퍼 또한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공식 프로필상 173cm로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높은 점프력으로 공중볼 경합이 가능하다고 평가받는다.

 

스페인 출신의 쿠쿠렐라는 유스 명가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선수다. 후베닐과 바르셀로나 B 팀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백승호, 이승우 선수와 한 솥밥을 먹기도 했다. 라 마시아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인 무대인 바르셀로나 1군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에이바르와 헤타페에서의 경험을 통해 20-21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브라이튼 이적 후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에는 브라이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구단 올해의 선수 상을 받는 등 리그 베스트급 레프트백의 면모를 자랑했다. 브라이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8월 5일 첼시로 공식 이적을 확정 지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명우 기자(woofac31@gmail.com)

[2022.08.06. 사진 = 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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