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장준영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이하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까지 단 100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아랍권 국가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또한 카타르 현지 날씨를 고려해 북반구를 기준으로 겨울에 진행되는 첫 월드컵이다.

미국 언론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 시각으로 18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 FIFA는 티켓 판매량이 245만 장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할 수 있는 수량은 아직 50만 장 이상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64경기에 대한 티켓 수량은 총 300만 장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카타르 월드컵 티켓이 80% 이상 판매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중 가장 많은 티켓을 구매한 국가는 어디일까?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은 FIFA 랭킹 1위 브라질이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과 세르비아, 브라질과 카메룬의 경기가 가장 수요가 많았다. 또한 가장 많이 티켓을 구매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바이,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잉글랜드, 멕시코,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등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UAE 같은 경우에는 카타르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월드컵 티켓을 많이 구매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이 브라질이라는 것은 에이스 네이마르를 주축으로 일명 ‘삼바축구’로 불리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축구 국가대표팀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지표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장준영 기자(aay0909@naver.com)

[22.08.20, 사진 출처=FI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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