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황주희 기자]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상헌의 결승 골을 내세운 부산은 경남FC를 1-0으로 이기며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은 K리그2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근 1승 3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무려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바로 위 10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부산은 강하게 경남을 압박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전반 13분, 에드워즈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뽑아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모친상을 당해 깊은 슬픔 속에서 경기에 나섰던 이상헌은 득점과 동시에 많은 눈물을 쏟아냈고 팔에 검은 띠를 두른 부산 선수들은 그를 위로했다.
경남도 반격에 나서며 23분 고경민이 강한 슈팅을 했지만 살짝 빗나갔고, 이후 카스트로가 부상으로 쓰러져 경남은 박광일과 박재환을 투입하여 공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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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희 기자 (juhee_h10@siri.or.kr)
[22.09.10 이미지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