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와 와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 그간 팀에 헌신해 준 그에게 감사를 보내다”며 호날두와의 결별을 알렸다.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호날두는 영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시기.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 또 나를 내쫓으려 한다”며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남은 기간에 대한 연봉을 전혀 받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와 약 7개월의 계약이 남아있는데, 해당 기간에 대한 잔여 연봉인 155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계약 해지가 호날두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르투갈은 25일 새벽 1시(한국 시간) 가나와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2.11.24,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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