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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조경진 기자] 핸드볼의 강호 두산이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8연패를 달성했다.

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2로 승리한 두산은 승점 27점을 올리며 2위 하남시청과 4점 차를 벌렸다. 두산의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우승까지는 단 1점만이 남아있었다.

이후 8일, 두산은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8-21로 승리했다. 두산은 13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으로 2위 하남시청과 5점 차를 벌렸다. 남은 정규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 짓는 순간이었다. 두산은 올해로 8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한다.

두산은 국내 핸드볼 남자부 중 가장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인 핸드볼 선수 윤경신 감독의 지휘 아래 베테랑 정의경과 국가대표 골키퍼 김동욱, 국가대표 주장 강전구 등이 두산에 몸담고 있다.

한편, 2022-2023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의 포스트시즌은 5월 1일부터 서울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남자부는 상위 3개 팀만 출전, 2위 하남시청과 3위 인천도시공사의 플레이오프로 시작해 1위 팀 두산과의 챔피언결정전 3연전으로 종료된다.

핸드볼 리그는 2023-2024시즌부터 프로리그로 전환한다. 전통의 핸드볼 강호 두산이 실업리그의 마지막 왕좌를 차지할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린다.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2.04.11, 사진 = 핸드볼 코리아 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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