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나율 기자] 이강인은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에서 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라리가도 이강인의 100번째 경기 출전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오사수나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활약했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100번째 경기였다. 대한민국에서 열린 A매치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이강인은 쉴 틈 없는 일정에도 돋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페널티박스 쪽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전반 22분엔 수비수 3명의 압박을 벗어나는 화려한 발기술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도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며 영리한 경기를 보여줬다.
이날 라리가는 이강인의 100번째 경기 축하글을 공식 SNS에 게시했다. 소속팀 마요르카는 이 게시물에 “우리의 왕”이라며 이강인을 축하했다. 또 라리가는 이강인의 개인기 영상을 SNS에 게시하며 이강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1년 마요르카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서 이강인을 팀 내 4위인 평점 7.1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는 최근 5경기 2무 3패로 기록이 좋지 않다. 그러나 리그 11위로 순위는 중위권을 유지 중이다.
김나율 기자 (sallykk04@naver.com)
[23.04.02, 사진 = LaLiga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