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를 폭행한 콘스타틴 하지다키스 부심이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4일 “하지다키스 부심은 ‘혐의없음’ 판정받았다”며, “이번 사안에 대한 추가 조사는 없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리버풀-아스널 경기에서 하지다키스 부심이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선수)를 가격해 폭행 논란에 휩쓸렸다. 경기 전반전 종료 후 로버트슨이 판정에 대해 항의하자 팔꿈치로 선수를 가격했다. 해당 중계 영상은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PGMOL(Professional Game Match Offficials Litimted,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은 “영국축구협회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하지다키스 심판에게 경기 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FA는 “PGMOL 및 주변인들의 진술과 여러 각도의 비디오 영상 등 모든 증거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하지다키스 부심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다키스 부심은 “로버트슨에게 사과한다”고 전하며 “곧 심판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 (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 (sunhwak@hufs.ac.kr)

[ 2023/04/14, 사진 = 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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