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4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지난 18-19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
김건우(스포츠토토)는 1500M 4위, 500M 11위, 1000M 1위에 오르며 총점 42점으로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 1500M 랭킹 1위, 종합 랭킹 4위를 차지한 김길리(성남시청)는 1500M 19위, 500M 1위, 1000M 2위에 오르며 총점 55점으로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남자부는 김건우의 뒤를 이어 이준서(성남시청), 장성우(고려대), 김다겸(성남시청), 이정민(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 곽윤기(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정원식(스포츠토토), 박종현(화성시청), 한병찬(대광고), 이정수(서울시청)이 2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김길리의 뒤를 이어 이소연(스포츠토토), 김아랑(고양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박지원(전라북도청), 박지윤, 이유빈(이상 의정부시청), 서휘민(고려대), 노도희(화성시청), 최지현(전라북도청), 김도연(시온고), 박하윤(인천논현고)이 2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1차 선발전과 2차 대회 종합 점수를 합산해 남자부는 ‘2023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으로 대표팀에 자동 발탁된 박지원(서울시청)을 제외한 상위 7명, 여자부는 상위 8명이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에 선발된다. 김건우와 김길리를 포함한 남녀부 각각 상위 24명이 오는 22-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선발전 순위에 따라 출전대회도 달라진다. 상위 1~3위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개인전 및 단체전, 상위 4~5위는 단체전, 6~8위는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은 하지만 국제대회 우선 출전 자격은 없는 예비 선수이다.
한편, 국내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한동안 휴식을 취하며 2026 밀라노-코리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선발전에 나서지 않았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04.20,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