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정재근 기자] 2022-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서울시청)가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4월 1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심석희는 여자 일반부 500m와 1500m 종목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1500m에서 심석희는 초반 두 번째 자리에서 노도희를 따라가는 작전을 썼다. 경기 중반 다른 선수들의 추월로 인해 여섯 번째 자리까지 밀린 심석희는 아홉 바퀴를 남겨두고 추월을 시도했다.

심석희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아웃코스 추월을 선택했다. 두 바퀴를 아웃코스로 달린 결과, 심석희는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탄력을 받은 심석희는 계속해서 속도를 내며, 다른 선수들과의 거리를 벌렸다.

2분39초285의 기록으로 심석희는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은메달은 2분39초554를 기록한 박지윤(의정부시청), 동메달은 2분39초827을 기록한 노도희(화성시청)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진행된 여자 500m에서 심석희는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세 번째 라인을 배정받은 심석희는 빠른 스타트를 통해 두 번째에 자리를 잡았다. 세 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는 이소연(스포츠토토)을 인코스로 깔끔하게 추월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압도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심석희는 경기가 끝나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실격없이 진행된 경기이기에 금메달은 44초408을 기록한 심석희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45초343를 기록한 노도희, 동메달은 45초304를 기록한 박지윤이 차지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정재근 기자(jjk8869@naver.com)

[23.04.07. 사진 = ISU Speed Skating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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