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이예람 기자] 4월 6일, KBO리그 KT와 KIA의 수원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 팀은 수원 3연전에서 비의 영향으로 한 경기도 정상적으로 끝마치지 못했다.
KT와 KIA는 이날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2회 초를 마친 직후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중단됐다. 경기 중단 약 41분이 지났으나 비가 그치지 않자 결국 심판은 노게임을 선언했다.
KT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는 2이닝을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KIA 양현종은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 기록은 무효가 됐다.
이로써 두 팀은 이번 수원 3연전에서 한 경기도 마치지 못했다. 4일 경기에선 KIA가 3-1로 앞선 4회 초 우천 중단된 뒤 노게임이 선언됐으며 5일 경기는 개시 약 2시간을 남기고 취소가 결정됐다.
결과적으로 3일 연속 우천 취소가 됐지만, 각 팀당 두 명의 선발투수를 소진한 셈이라 양 팀 모두 전력 소모가 있었다.
KT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3연전을 치르고 KIA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 개막 3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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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기자 (ramme2@hufs.ac.kr)
[2023.04.06, 사진 = 수원 KT wiz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