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서희 기자] 현대캐피탈이 FA 3인방 전원과 계약을 체결하며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대상인 허수봉, 문성민, 박상하가 모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허수봉은 연 평균 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하여 다음 시즌에도 현대캐피탈의 에이스 임무를 이어간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게 되어 기쁘다.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허수봉은 지난 시즌 평균 공격 성공륭 52.83%(정규리그 기준)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 득점 부분 1,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에서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 블로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현대캐피탈의 ‘토종 에이스’ 활약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팀의 맏형인 문성민은 연간 3억 5천만 원(연봉 2억 1천만원+옵션 1억 4천만원), 박상하는 연간 3억 원(연봉 1억 8천만원 + 옵션 1억 2천만원)에 FA 계약을 완료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관계자는 “FA 대상이었던 현대캐피탈의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안서희 기자(tjgml5793@naver.com)
[23.04.14, 사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