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윤성 기자]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이영하가 ‘무죄’판결을 받자마자 두산베어스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베어스는 31일 이영화와 1억2000만원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지난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4000만원 삭감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지난해 8월 1군에서 말소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법원은 31일 기소된 이영하의 선고 공판에 ‘무죄’를 선고했다. 소속팀인 두산베어스는 이영하의 선고 공판이 끝난 뒤 곧바로 잠실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2023시즌 계약서를 작성했다. 두산은 그동안 이영하가 받지 못한 연봉까지 모두 보전해 주기로 결정했고, 1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산과 공식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이영하는 1일부터 구단 공식 훈련에 참가하며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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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05.31, 사진 = 두산베어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