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윤성 기자] 7일 미국프로축구(이하 MLS) 구단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소속 정상빈이 첫 골을 기록했다
정상빈은 7일(한국시각 기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에서의 첫 골을 신고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절묘한 위치 선정과 동료의 침투 패스가 돋보이는 골이었다. 이 날 골은 자신의 MLS 데뷔골, 경기기록을 1-3에서 2-3을 만드는 골이기도 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정상빈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결국 2-3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정상빈은 MLS 데뷔 이후 첫 득점과 함께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히스 감독은 경기종료 후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팀 합류 이후 첫 골을 터뜨린 정상빈에 대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후 “골을 잘 만들었다. 우리가 그를 전방으로 더 올렸을 때 위협적인 모습이었다”며 정상빈의 활약을 칭찬했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김윤성 기자(yeoun0809@naver.com)
[23.05.07, 사진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